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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9회 부산평화영화제/★관객리뷰

<버블 패밀리> 마민지 감독 씨네토크 마민지 감독 씨네토크 모더레이터 : 이호걸 (부산영상위원회 전문위원) 작성자 관객심사단 : 박주혜 진행자 : 마민지 감독님 모시고 관객과의 대화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플로어에서 관객 분들께서 영화보신 소감이나 질문 있으시면 감독님과 편안하게 말씀 나누시도록 하겠습니다. 마민지 : 다큐멘터리 『버블 패밀리』를 연출한 마민지라고 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채워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 영화 무지 재밌게 봤습니다. 너무 흥미진진하고 가슴이 되게 짠하면서도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서도 90년대의 한국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그런 영화였던 거 같아요. 플로어에서 영화에 대한 소감이나 질문을 자유롭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어지는 관객질문) 관객A : 정권이 변하면서 사회 흐름이.. 더보기
<소성리> 박배일 감독 씨네토크 박배일 감독 씨네토크모더레이터 : 윤내경 (부산어린이어깨동무 운영위원) 작성자관객심사단 : 정윤진 윤내경: 주로 감독님께서는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영화를 많이 찍으시는 것 같은데 소성리를 찍으신 계기가 있나요? 박배일: 특별한 계기는 없었던 것 같아요. 박근혜 정권이 몰락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오는 시점에 사드가 이슈였잖아요. 그런데 저는 물리적으로 부산에 있으니까 관심은 있지만 특별하게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선거가 끝나고 나서 그 지역 자체의 투표 비율이 문재인 표가 20%, 홍준표가 80% 나왔어요. 그런데 그 결과를 보고, 조금은 진보적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댓글로 그 지역 사람들에게 ‘너희들은 어쩔 수 없네. 사드 안고 죽어버려라.’라고 하는 거예요. 그 이상한 댓글들을 보고 제가 .. 더보기
<내 친구 정일우> 김동원 감독 씨네토크 김동원 감독 씨네토크모더레이터 : 허정식 프로그래머 작성자관객심사단 : 송문경 허정식 : 이번에 저희 평화영화제에서 공식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주신 김동원 감독님께서 심사만 하고 돌아가시기 아쉽잖아요? 그래서 관객과 만나 영화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금부터 김동원 감독님과의 대화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인사말부터 간단하게 듣고 질문을 받겠습니다. 김동원 : 네 안녕하세요. 사실은 이 영화가 작년 10월 말에 개봉을 했었는데요. 이 영화 개봉 전에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관객들과 이 영화를 같이 볼 수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같이 보게 되어 뜻깊습니다. 아무튼 6월 2일에 또 4주기가 돌아오는데요. 작년 3주기 즈음에 영화가 완성되었는데 다시 영화 보면서 신부님 생각도 하고,.. 더보기
<내 친구 정일우> 김동원 감독 씨네토크 김동원 감독 씨네토크 모더레이터 : 허정식 프로그래머 작성자관객심사단 : 성민지 감독 : 나중에 영화를 만들 수도 있겠다 빨리 신부님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제가 워낙 게을러서 못하고 있다가 신부님이 며칠 후면 돌아가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때 장례식 때라도 쓸만한 동영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생각보다 빨리 돌아가셔서 못 만들고 주변에서 시간을 가지고 긴 영화를 만들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가지고 만들기 시작 그러나 자료가 부족하고 상계동 자료밖에 없어서 자료를 찾던 중 마침 평화방송에서 20년전 찍었던 촬영 분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그 프로그램을 맡은 피디님이 그걸 그대로 가지고 계셔서 그게 괴산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것 이외에도 이곳 저곳에서 모음 특히 서강대의 정일우 신부 동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