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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10회 부산평화영화제/★관객리뷰

[평화를 위한 연대] <후쿠시마의 작은 목소리> 관객리뷰단_전유민 ‘후쿠시마의 작은 목소리’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그곳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이 영화에서 주되게 사용하는 방식 중 하나가 바로 ‘대조’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는 정부를 ‘큰 목소리’에 후쿠시마 주민들의 목소리를 ‘작은 목소리’로 표현하고 있는 점이다. 현 정부에 비해서는 정말 규모가 자그마하지만 동일한 선상에 두고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두 번째는 과거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겪은 벨라루스와의 대조라고 할 수 있겠다. 영화를 보면 벨라루스와 후쿠시마의 대응은 굉장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누군가는 관심을 가지고 이를 더 알려서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피해를 줄일까를 걱정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이 사건을 .. 더보기
[평화를 위한 연대] <후쿠시마의 작은 목소리> 관객리뷰단_이가영 영화 는 2011년 3월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회복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보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사람들의 모습은 이 영화의 제목인 작은 목소리로 나타내지고 그에 반해 정부는 큰 목소리로 나타낼 수 있다. 정부는 방사성물질 유출이 시작되었을 때 실제로 방사성물질이 퍼진 지역보다 더 좁은 지역을 정해 대피령을 내렸지만 방사성물질은 정부가 정한 범위보다 더 넓게 퍼져나갔다.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없게 된 후쿠시마 지역 사람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 발생한 과거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