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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사무국 일기

공모 접수를 담당하는 한 사무국원의 일과


우체부가 다녀가는 길.
설레이며 우편을 기다립니다.

작품을 보내는 감독님이 간직했을 설레임과 작품이
과연 사무국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작품을 기다리는 것은 언제나
하나의 작품을 향한 기다림입니다.

그리고 작품을 받게 되었을 때 만든 사람의 손때와 감흥이 전해집니다.
제가 느끼는 들뜬 기분은 보내는 사람에게서 전해 받은 작은 기쁨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