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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11회 부산평화영화제

11.14. 공식경쟁 ④ 〈해협〉 GV 일시: 2020년 11월 14일 (토) 19시 진행: 박인아(시민 모더레이터) 게스트: 오민욱(〈해협〉 연출) 진행자: 감독님께서는 처음에 어떻게 이 영화를 만들게 되셨는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민욱: 2015년까지 만들고 있던 영화들을 마무리하고 새 작업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 과정에서 이전까지 찍은 작품들을 생각해보게 됐어요. 〈범전〉이라는 작품은 하야리야 캠프 근처 기지촌에 관한 작품이었고, 〈적막의 경관〉은 한국전쟁 당시의 양민학살에 관한 작품이었고, 〈재〉에도 하야리야 캠프 같은 부산의 도시 풍경들이 또 나오고 〈상〉이라는 작품도 이 근처의 부산근대역사관에 관련된 이야기예요. 살펴보니 전쟁의 결과로 얻어진 건축물, 풍경, 이야기, 공간을 제가 찍었더라구요. 그런 결과를 만.. 더보기
11.14. 공식경쟁 ② 단편 섹션 1 GV 일시: 2020년 11월 14일 (토) 13시 30분 진행: 전은정(부산평화영화제 예심위원) 게스트: 안소회(〈코리아타운〉 연출), 이다영(〈작년에 봤던 새〉 연출), 이병기(〈이마무라 쇼헤이 입문〉 연출), 이경호(〈해미를 찾아서〉 공동 연출) 진행자: 〈코리아타운〉은 막막한 현실에 놓인 젊은이의 모습을 깔끔하고 세련된 연출로 보여주셔서 너무 좋게 봤습니다. 〈작년에 봤던 새〉는 여태껏 봤던 모든 영화 가운데 가장 제주도에 가고 싶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제주 제2공항이라는 민감한 사회 주제를 이렇게 인간적이고 서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마무라 쇼헤이 입문〉은 가장 사적인 이야기를 어떻게 가장 정치적인 이야기에 접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해미를 찾아서〉는 많.. 더보기
11.14. 공식경쟁 ① 〈기억의 전쟁〉 씨네토크 일시: 2020년 11월 14일 (토) 11시 진행: 변정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대표) 진행자: 관객분들 먼저 영화 소감을 나눠주세요. 관객 1: 우리나라 사람이 베트남 전쟁에서 수많은 베트남 사람들을 총살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올해로 56살인데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되어서 굉장히 뜻 깊습니다. 관객 2: 베트남 전쟁의 아픔은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객 3: 피해자로서의 역사는 많이 연구하지만 가해자로서의 역사를 우리가 얼마나 기록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생각이 나요.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민간인 학살이 여성들, 장애를 가진 분들,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의 입을 통해 증언되었다는 점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관객 4: 제가 어렸을 때.. 더보기
11.12. 시끌벅적 가족영화 상영회 일시: 11월 12일(목) 오후 4시 장소: 가톨릭센터 소극장 참여자: 아동 및 성인 더보기
11.12. 아이들의 말하는 극장 일시: 11월 12일 (목) 오전 11시 장소: 가톨릭센터 소극장 참여자: 숲속리더유치원 유아 및 성인 더보기
11.12. 가톨릭센터 일시: 11.12. ~ 13. 장소: 가톨릭센터 소극장 및 로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