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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8회 부산평화영화제 / 사무국 떠들석

[축하!] 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심사위원특별상 <그림자들의 섬>

 

 

 

김정근 감독님, 수상 축하 드립니다!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림자들의 섬'으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김정근 감독은 "한진중공업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 시국이 어수선하고 안 좋은 상황인데, 이럴 때면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무엇을 할까 더욱 고민하게 된다"며 "현장에서 더욱 충실하고 묵묵하게 기록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중략)

 

 

촛불이 타오르는 요즘, 이날 시상식 현장도 시국을 벗어날 순 없었다. 시상식 뒤 마련된 포럼에서 김정근 감독이 한국 노동사에 대한 생각을 밝히면서 "발언을 조심하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정우성 씨가 '하고 싶은 말은 하라'고 청했다. 그러자 김 감독은 "최근 정우성 씨가 '박근혜 나와'를 외친 것을 SNS에서 봤다"고 웃으며 "사실 아까 수상 소감 대신 '하야하라'라고 외치고 싶었다. 함께 외쳐달라"고 객석에 제안해 분위기를 달궈버렸다.

                                                                                                                                           ㅣ 2016.12.4 국제신문, 안세희 기자

 

 

 

제6회 부산평화영화제 '꿈꾸는 평화상'으로 함께한 인연 덕분에(?)

바쁜 촬영스케줄중에서도 사무국의 성화에 못이겨서

 짬짬히 올해 부산평화영화제 트레일러 작업 겸하시는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죠? ㅠㅠ

 

오랜시간동안 기다려왔을 <그림자들의 섬> 개봉소식에 더불어  

올 한해 손꼽히는 독립영화로 그림자들의 섬의 칭찬을 들을때마다 마치 저희들 일인냥 뿌듯해지기도 했답니다.

이번 영평상 수상은 깐깐한(!) 사람들에게서 받은 상이라서 그런지 새삼 뿌듯한 어깨로 한층 더 솟네요.

 

2016년,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지지와 관심을 모았던 <그림자들의 섬>.

치열한 촬영현장속에서 묵묵히 작품으로 답한 김정근 감독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얼른 또 우리 만나야죠,

제8회 부산평화영화제 '작품'으로 답장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