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상영작 정보

[청년영화2] <청춘유예>, Lost our generation, 2012 28일(토) 11:00 상영 [청년영화2] 청춘유예, Lost our generation, 2012 다큐멘터리/ 86분/ 연출 안창규 / 12세 관람가 2010년 한국 최초의 2, 30대 청년들을 대변하는 세대별 노조 ‘청년 유니온’이 출범한다. 경쟁사회에 길들여져 청춘을 유예당한 청년들은 이제 각자의 개성으로 무장하고 청년 유니온의 깃발 아래 모여든다. 아프고 힘겨운 현실이지만 그들만의 발랄함으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그들은 한 걸음씩 내딛는다. 살기 힘든 세상을 향해 용기 있게 도전장을 내민 청년들의 좌충우돌 작은 반란! 연출의도: 청년들은 매우 불안하다. OECD 국가 중에서 청년층의 자살률이 가장 높고, 자신의 삶을 걸고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한 순간에 이 사회의 패배자로 살아가야 한다. 다시 일.. 더보기
[청년영화1] <10분>, 10 Minutes, 2013 27일(금) 11:00 상영 [청년영화1]10분, 10 Minutes, 2013극/ 96분/ 연출 이용승 / 12세 관람가 '출근’이 인생의 목표인 당신에게 바치는 영화. 93분간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직장생활백서!!방송사 PD시험을 본 ‘호찬(백종환)’은 결과를 기다리며 곧 지방 이전할 공공기관의 6개월 인턴사원으로 입사한다. 정사원 못지않게 열심히 일하는 호찬은 같은 부서 직원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정규직 채용공고가 나자, 부장은 호찬의 채용을 약속한다. 자신이 정직원인 줄 알고 새롭게 출근한 첫날, 낙하산이 정사원으로 입사하고 호찬은 여전히 인턴 사원으로 남는다. 신입은 놀라운 친화력으로 부서 직원들과 사이 좋게 지내고, 부서 직원들은 오히려 호찬을 냉대하는데... 그에게 내려진 선택의 시간은 10.. 더보기
[청년영화3] <내 청춘을 돌려다오> Give Me Back My Youth, 2009 29일(일) 10:30 상영 [청년영화3], Give Me Back My Youth, 2009다큐멘터리/ 35분/ 연출 김은민/ 15세 관람가 마트에서 일하는 나는 88만원 세대이다. 자신의 고민이 무엇인줄 모르던 내가 주변인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빵 집에서 일하며 남은 건 병원비와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는 몸 밖에 없다고 말하는 대학 친구 윤경. 일본에서 돌아와 몇 개월째 백수 생활을 하던 둘째 언니. 직장은 쉽게 구해지지 않고, 마침내 구한 직장에선... 미화는 자신의 전공과 상관없는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십년 전 고등학교 수학여행 영상에선 부끄럼 많고 순수한 학생이었다. 연출의도 : 88만원 세대는 현재 한국의 이십대 대부분이 해당된다. 우리는 무한 경쟁 시대에 경쟁조차 제대로 해보지 못.. 더보기
[개막작]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 Papa, please don’t leave., 2015 27일(금) 19:00 / 29일(일) 10:30 상영 [개막작]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 Papa, please don’t leave., 2015다큐멘터리/ 32분/ 연출 남순아/ 15세 관람가 다들 힘들다는데 순아는 별로 힘들지 않다. 순아는 아빠에게 충분한 용돈을 받기 때문이다. 편하게 사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든 순아는 죄책감을 덜기 위해 알바를 시작한다. 그런 순아에게 새로운 고민이 생긴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 연출 의도 : 나는 아빠에게서 기본소득을 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당장의 생계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면서 이 영화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내가 한 사람으로서의 몫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과 혼자서 혜택을.. 더보기
[공식경쟁1] <그럼에도 불구하고> 27일(금) 13:30 상영 공식경쟁1 다큐멘터리/ 92분/ 연출 김영조/ 전체관람가 47년 만에 영도다리의 재개통으로 화려한 관심을 받고 있는 영도, 하지만 쏟아지는 관심과는 달리 이곳에 사는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요구하게 되는데... + 영화가 끝난 뒤 감독과의 대화가 있습니다. 사무국 추천평 : 관광지로 주목받는 영도. 영도가 유명해질수록 원주민은 영도에서 먹고 살기가 힘들어진다.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는 해녀와 조선소 노동자, 점바치 골목의 할매들의 삶이 스크린 위로 펼쳐진다. 영화는 그들의 삶을 역사란 이름으로 박제하지 않는다. 영화 속 인물은 불쌍하기보다는 당당하며, 그렇기에 아름답다. 살던 곳을 강제로 떠나야 하는 사람들을 막아 줄 보호 장치는 없고, 그들을 둘러싼 바다는 말이 없다. 휴일이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