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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경쟁5] <맥북이면 다 되지요> 본문
21일 (일) PM 1:30
[공식경쟁5] <맥북이면 다 되지요>
극영화 / 22분 / 연출 장병기 / 전체관람가
*감독과의 대화 있습니다.
연출의도
나는 왜 맥북을 가지지 못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쓰게 되었다. 제가 어릴 적에 가지고 싶었던 것이 있으면 항상 첫 번째로 어머니에게 말씀을 드렸고, 그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는 가장 빠른 루트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결국은 원하는 것을 가진다는 것이 마냥 기쁘기만 했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 해보니 어머니께서는 제가 무엇인가를 사달라고 할 때마다 어쩌면 매번 선택이 필요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놉시스
가족에게 늘 희생하며 살아온 효선은 왠지 혼자만 더워 잠들지 못한다. 느닷없이 조기폐경진단을 받고 거금의 치료비를 듣는다. 그런데 자꾸 신경이 쓰이는 것은 아들 진수가 맥북사달라고 했던 것. 집에 돈이 될 것이라고는 늙은 암소 한 마리. 맥부긴가 뭐시긴가 그 거 있으면 뭘 할 수 있다고? 다 할 수 있다고? 진짜 이 모든 상황이 다 잘 될 것이라고?
타영화제 상영 및 수상경력
- 2016대구다양성영화제작지원 선정.
관객리뷰1 읽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가장 좋은 선택일까?'
관객리뷰2 읽기 '새로운 것과 오래된 것을 두고 고민하는 우리의 일상을 녹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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