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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2016 영화제 사진

[사진]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 첫째날 5/27(금) 공식경쟁작2 <깨어난 침묵> GV

두번째 공식경쟁작 상영입니다!

생탁 노조와 사측 간의 갈등을 색다른 방식으로 관객에게 선보이는 영화 <깨어난 침묵>입니다.

 

 

아쉽게도 박배일 감독님은 다른 일정과 겹쳐 GV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조감독 문창현 님과 생탁 노조원들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킨 관객들의 눈에는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담담하게 현실에 맞서는 생탁 노조 노동자들의 삶의 태도를 본받고 싶습니다.

 

오늘 모인 우리들도 어딘가에 소속된(혹은 소속을 희망하는) 노동자겠죠.

영화는 끝났지만, 현실은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삶을 무겁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영화가 끝이 아니기에 오늘처럼 대화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앞으로도 생탁 노조 노동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싶습니다.

 

 오늘의 만남이 관객들에게 작은 변화를 가져왔길 바랍니다.

 

 

 

이야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