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th BPFF] 단편경쟁6 <꽝>

경쟁7 <돌림총>, <하산>, <꽝> 

✅ 10.30.(일) 14:00 

📍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의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꽝>

 

│시놉시스

 

언양읍성에 마지막으로 남은 미나리 노점상이자 농사를 하는 정애의 노동과 삶을 가까이서 지켜본다.

 

2022│ 한국 │ 27분 │ 다큐멘터리 │ 전체 │ 유소영 감독

 

 

 

전은정 예선 심사위원 추천평

 

이정애씨는 언양의 마지막 미나리꽝(미나리밭)을 재배하며 노점상을 하고 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미나리를 파는 그녀의 유쾌한 모습 위로 지난했던 과거가 겹쳐진다.

가난과 폭력 남편, 실행에 옮기지 못한 이혼 결심... 그리고 생계를 위한 궁여지책으로 시작한 미나리 농사가 지금의 그녀다. 미나리를 자르고 묶는 노련한 몸짓은 시간의 표상일 것이다. 저벅저벅 밤길을 걸어가는 장화발의 이정애씨를 따라가면서 영화 밖의 삶이 살아 있음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