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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9회 부산평화영화제/상영작 정보

[폭력의 이름] <지슬>(108분, 오멸)

제 9회 부산평화영화제

 

[기획전 : 폭력의 이름 - 국가 폭력, 전쟁]

 

 

'폭력'이라는 주제로 이번 기획전을 구성해보았습니다.

제주 4.3사건 70주년을 기념해서 영화<지슬>을 준비했습니다.

 

 

 

 

 

 

1948년 11월. 제주섬 사람들은 ‘해안선 5km 밖 모든 사람을 폭도로 여긴다’는
 흉흉한 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모여 피난길에 오른다.

 

 

 

 


 도대체 무슨 일이 어디서부터 일어나고 있는지 영문도 모른 채 산 속으로 피신한 마을 사람들.

 

 

 

 곧 돌아갈 생각으로 따뜻한 감자를 나눠먹으며
 집에 두고 온 돼지 굶주릴 걱정, 장가갈 걱정 등의 소소한 가정사를 늘어놓으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

 

 



국가의 권력 아래 무고히 희생된 제주 주민들.

아직도 진상규명이 되지 않았기에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상영일자 : 5월 17일 목요일 오후 3시 무료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