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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9회 부산평화영화제/상영작 정보

[폭력의 이름]<카운터스>(96분, 이일하)

제 9회 부산평화영화제

 

[기획전 : 폭력의 이름 - 혐오]

 

 

'폭력'이라는 주제로 이번 기획전을 구성해보았습니다.

폭력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카운터스>

 

 

 

 

 

오늘만 살아가는 남자, 야쿠자 다카하시는 어느 날 헤이트 스피치(혐오 데모)를 목격한다.

데모에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것을 느낀 그는 야쿠자를 그만두고 혐오 데모를 저지하는 카운터스의 편에 서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을 모아 폭력을 불사하는 초압력 조직 오토코구미(男組)를 결성한다.

전직 야쿠자가 혐오주의자들에게 날리는 카운터 펀치가 시작된다.

 

 

 

 

 

경제 침체기 우경화의 과정에서 태어난 혐오와 배제. 이를 저지하려는 시민 사회의 분투기를 통해서

사회를 구성하는 좌/우의 신념을 제시하며, 그 신념의 가치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또한 주인공의 신념이었던 ‘폭력을 사용해서라도 혐오를 없앤다.’라는 테제를 통해

육체의 폭력, 표현의 자유에 의한 폭력, 권력의 폭력이라는 세 가지 폭력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한다.

 

 

 

 

 

 

 

상영일시 : 5월 18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