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어린이어깨동무(이사장 구자신 쿠쿠전자 회장)가 주최하는 '제6회 부산평화영화제'가 오는 29~31일 부산 국도예술관에서 열린다. 17일 부산평화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 영화를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출발한 이 영화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대표적인 테마영화제로 입지를 굳혀 지난해부터 공모제를 도입해 신진 감독을 발굴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에서 출품된 338편의 공모 작품들 중에서 예심을 통과한 공식경쟁 부문 진출작 9편과 초청작 5편 등 총 14편의 영화가 모두 무료로 상영된다.
공식경쟁 부문 진출작들은 본심을 거쳐 '꿈꾸는 평화상', '너도 나도 어깨동무상', '푸른 공감상'과 관객이 뽑은 '도란도란 관객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