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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8회 부산평화영화제 /상영작 정보

[개막작] <망각과 기억2 : 돌아 봄>

 

19() PM 01:30

<망각과 기억2 : 돌아 봄> 1PM1:30 (104) 전체관람가

 

 

 

 

 

 

 

1. <세월 오적五賊> / 김환태 / 39/ 2017/ HD / Color

 

 

세월호 오적들의 끝없는 거짓말 퍼레이드

 

기획의도

세월호 참사는 국가 부작위에 의한 살인, 국가범죄이다. 국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고 가만히 있기를 강요했다. 대통령을 비롯해 참사를 책임 있게 해결했어야 할 직간접적 당사자들, 그들이 보인 거짓과 모순에 대해 우리는 묻고 또 묻는다.

 

시놉시스

2014416일 세월호참사 이후 우리는 계속되는 거짓과 마주했다. 구하지 않은 정황, 잠수사 투입과 공기 주입에 대한 거짓말, 지지부진한 인양 문제와 정부의 은폐지시까지... 세 차례에 걸친 청문회와 유가족들의 진상규명 노력을 통해 세월호 오적(五賊)이라 불릴만한 책임자들의 거짓된 민낯이 드러난다.

 

<세월호 참사 오적(五賊)>

 

1. 청와대 - 박근혜, 김기춘, 우병우

2. 정부 - 해수부, 해경

3. 국정원 - 남재준

4. 언론 - MBC, KBS, YTN, TV조선 등

5. 국회

 

등장인물 소개

장 훈 - 장준형 군 아버지 / 가족협의회 진상규명분과장

박종대 - 박수현 군 아버지 / 가족협의회 진상규명분과장

박영대 - 4.16연대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

김성훈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조사관

 

제작진 소개

 

감독 : 김환태

기록영화제작소 다큐이야기 감독, 한국독립영화협회 회원

국내 독립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제작자 발굴과 흐름을 주도해온 인디다큐페스티발의 집행위원 및 공동집행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기록영화제작소 다큐이야기의 감독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다.

 

2003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Hands without Guns> (연출)

2004

<708, 이등병의 편지 Room 708, the Letter from a Private> (연출)

2005

<원폭 60, 그리고60 Years of Atomic Bomb, And> (연출)

2009

<국경은 없다 Borderless> (연출)

2012

<잔인한 내림 - 유전 Cruel Inheritance Heredity> (연출)

2016

<핵마피아 The Nuclear Mafia> (연출)

 

조감독 : 이은지

촬영 : 김민규, 이병기

C.G : 신지용

 

  

 

 

2. <기억의 손길> / 문성준 / 25/ 2017/ HD / Color

 

 

 

안전한 사회를 바라며 기억과 추모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손길이 있습니다

 

 

기획의도

무언가를 만드는 데에는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

손길들을 통해서 물건이나 공간이 만들어지고,

그 안엔 만드는 이의 어떤 의미도 함께 만들어진다.

2014416,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지 3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단원고 희생자 학생 부모님들과 안산시민들은 세월호에 탔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그 교훈을 되새기는 추모공간을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다.

추모와 교육의 공간은 물론 주민편의시설들로 채워지는 공원을 만들려는 그분들의 손길과 논의를 살펴보며 추모공간이 갖는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시놉시스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그리고 안산 합동분향소 엄마공방에서, 무엇인가를 만들며 스스로 치유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려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인가를 만드는 활동을 함으로써 세월호를 기억하자는 약속을 실천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분들과 안산시민들은 협의회를 만들어 추모공간을 위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기존의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추모시설을 새로운 생각과 공간배치로 주변 친화적인 시설들로 꾸미려는 생각들을 하고 있다.

기억의 공간이 될 장소의 후보로 부모님들은 화랑유원지를 선택해서 진행 중이다.

많은 안산시민들이 이에 찬성하지만, 화랑유원지에 인접한 지역주민의 반대가 우려되기도 하다. 아직 표면에 드러나진 않았지만 앞으로 돌출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추모시설과 다르게 새로운 개념과 디자인 등으로 주민 친화적으로 만들어지는 추모공간을 기대할 수 있을까.

 

등장인물 소개

찬호아빠 전명선

성빈엄마 김미현

영석아빠 오병환

호성엄마 정부자

안산시추모사업협의회 사람들

 

제작진

연출, 촬영 문성준

2003 <스탑 크랙다운> (연출)

2008 <2007, 그림자노동> (연출)

2009 <오체투지다이어리> (편집)

2015 <이주노조 설립의 역사, 10년의 외침> (연출)

 

조연출 엄희찬

2015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참여)

2016 <아이들2> (조연출)

2016 <가로등> (제작 중)

3. <잠수사>

다큐멘터리/40/연출 박종필

 

 

 

 

19() PM 7:30 

<망각과 기억2: 돌아 봄> 2PM7:00 (82) _ [개막작]

 

 

1. 승선 / 안창규 / 27/ 2017/ HD / Color

 

 

 

 

세월호의 생존자, 그에게 듣는 3년간의 시간

 

기획의도

세월호참사 이후 많은 생존자들이 피해자로서 세월호와 관련된 증언과 사회적 투쟁을 진행했다. 하지만 생존자들은 어느새 발언을 멈추고 피해자로서의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고 있다. 3년이란 시간동안 생존자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했어야 했나?

 

시놉시스

세월호참사 3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생존자인 성묵은 참사 현장인 동고차도를 향한 배에 승선한다. 그른 세월호참사의 끔찍한 기억을 이겨내고 생존자로서의 새로운 싸움을 시작할 수 있을까? 세월호참사 이후에 생존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세월호참사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등장인물 소개

김성묵: 세월호 마지막 탑승자이자 생존자

 

제작진 소개

연출 : 안창규

2007 <주권으로서의 에너지, 이제부터 시작이다> (연출)

2008 <학교를 다니기 위해 필요한 것들> (연출)

2012 <청춘유예> (연출)

 

조연출 : 박향진

2016 <목수와 백수> (연출)

 

촬영 : 엄희찬

2015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밀양> (참여) / 2016 <가로등(가제)> (제작 중)

 

작가 : 주현숙

2017 <빨간벽돌> (연출)

 

 

2. 걸음을 멈추고 / 김태일 / 30/ 2017/ HD / Color

세월호 참사이후 거리에 선 배우들이 무대가 아닌 세상을 향해 말을 걸다.

 

 

 

 

기획의도

세월호참사가 일어 난지 3년이 되어가고 있다. 늘 생계에 쫒기며 무대에 서야하는 배우들에게도 그날의 기억은 아픔과 상처가 되었다. 그들의 꿈과 열정이 묻어있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촛불을 들게 된 3년의 시간. 시대의 아픔에 동참하는 이들의 일상은 고단하지만 유쾌하기도 하다.

 

3년째 지켜오고 있는 작은 촛불집회.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의 힘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무엇하나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진상규명은 멀기만 하고 이를 요구하는 유가족을 향한 차갑고 따가운 시선은 세월만큼 두터워져 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질 거라는 망각... 기억을 지켜내고 그날을 잊지 않기 위한 위로가 마로니에 공원에 촛불로 밝혀지고 있다. 가난한 예술가로 살아가는 연극인들의 작은 일상과 무대 위의 삶을 통해 세월호가 우리에게 던져준 물음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한다.

 

시놉시스

류성국씨는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이면 토요일마다 마로니에 공원을 찾는다. 극배우들이 주축이 되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마로니에 촛불 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정치엔 도통 관심이 없던 그가 이 자리에 오게 된 건 세월호참사가 그에게도 큰 충격이었기 때문이다. 배우로 살아가는 것만 생각하고, 정치에 관심이 없었기에 나름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왔다는 성국 씨는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유가족 수인이 어머니는 결혼 후 10년 만에 얻은 아들이 세월호참사로 가족 곁을 떠나게 된 것을 아직도 믿고 싶지 않다. 내 아이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으나 아이의 죽음은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유가족 어머니들과 연극무대에 함께 서면서 비로소 세상을 향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배우로 무대에 서있던 성국 씨.

유가족으로 무대에 서게 된 수인 어머니.

이 촛불을 우리 스스로 끌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잠시 걸음을 멈추어 본다.

 

등장인물 소개

 

- 류성국 (마임배우) : 마로니에 촛불에 참석하고 있는 젊은 배우

그 외 연극배우들 장용철(절대배우), 안계섭(가수)

- 김명임 (고 곽수인 어머니) : 유가족극단 노란리본단원. 연극 <그와 그녀의 옷장> 에서 어머니 역할을 맡아 바쁘게 공연을 다니고 있다.

그 외 유가족 어머니 배우들과 연출가

 

제작진 소개

공동연출

김태일

1993 원진별곡 연출

2010 오월 연출

2012 웰랑 뜨레이 연출

2016 올 리브 올리브 연출

 

주로미

2008 효순씨 윤경씨 노동자로 만나다 조연출

2010 오월 조연출

2012 웰랑 뜨레이 조연출

2016 올 리브 올리브 연출

촬영 : 김상구

 

 

3. 오늘은, 여기까지 / 박수현 / 27/ 2017/ HD / Color

 

 

세 명의 형제자매가 들려주는, 오늘도 416

   

기획의도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형제자매는 280여명. 280여명이 각자의 용기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숨가쁜 투쟁의 과정에서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는 쉽게 들리지 않거나 공식적 발언, 인터뷰로 축소되어왔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각자의 언어로 대화를 나누는 세 형제자매의 목소리를 따라 이들의 여정을 돌아보며, ‘유가족그리고 피해자에 대한 우리의 생각의 외연이 조금 더 넓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시놉시스

그저 수학여행을 갔을 뿐인 사랑하는 동생이 곁을 떠나고, 유가족이라는 이름이 돌아왔다. 세월호참사에서 동생을 잃었다는 사실을 온전히 인지하기도 전에 더 많은 폭력이 앞 다투어 밀려들었지만, “네가 정신 차려야지”, “네가 버텨야 부모님이 잘 하실 수 있지라는 주변의 말들에 함부로 울 수도 없었던. 숨 쉬는 것만으로도 용기가 필요했던 낯선 하루들. 모든 날이 416일이었던 그 매일이 모여 오늘도, 416. 형제자매들 중 가장 많은 활동을 했던 서현, 보나, 윤아의 목소리로 오늘의 이야기를 듣다.

 

등장인물 소개

남서현(남지현 언니), 박보나(박성호 누나), 최윤아(최윤민 언니)

 

제작진 소개

연출 박수현

2016 <> (연출) / 2016 <촌구석> (조연출)

조연출 오지수

2014 <sola fide> (연출) / 2015 <투치킨쓰리강냉이> (연출)

촬영 장용웅

2016 <올드 뷰 파인더>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