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부산평화영화제 6월 27~29일 개막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어린이어깨동무는 제5회 부산평화영화제를 올 6월 27~29일 부산 남구 국도예술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힐링'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는 경쟁공모제를 도입한다. 주최 측은 "그동안 기성영화들을 선정해 상영해오던 부산평화영화제가 공모제를 병행하기로 한 이유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출품 대상은 장르와 시간에 제한 없이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제작된 작품이며 인권, 환경, 차별, 갈등, 비폭력, 반전, 나눔 및 공동체 등 평화의 키워드를 담고 있으면 된다.

출품 희망자는 부산어린이어깨동무 홈페이지(www.bsokedongmu.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들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그 결과는 부산평화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본선 진출 작품들은 부산평화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되며, 초청 감독이 직접 심사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pff.tistory.com)와 전화(051-819-794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어린이어깨동무는 북녘 어린이를 위한 의료와 영양지원 사업은 물론, 부산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평화교육과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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