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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11회 부산평화영화제/공지사항

제11회 부산평화영화제 공식경쟁부문 예선 심사 결과 및 심사평

관리자2020.4.14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부산평화영화제에는 총 636편의 작품이 도착했습니다.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담긴 소중한 작품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작품 제작과 배급에 힘쓰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본선에 진출하는 14편의 작품은 제11회 부산평화영화제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장편 (제목 가나다순)

〈기억의 전쟁〉│ 다큐멘터리 │ 이길보라

〈깃발, 창공, 파티〉│ 다큐멘터리 │ 장윤미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 다큐멘터리 │ 남승석

〈비밀의 정원〉│ 극영화 │ 박선주

〈언더그라운드〉 │ 다큐멘터리 │ 김정근

〈해협〉│ 다큐멘터리 │ 오민욱

 

▶ 단편 (제목 가나다순)

〈령희〉 │ 극영화 │ 연제광

〈아빠가 가정폭력으로 신고됐다〉 │ 극영화 │ 홍연이

〈어떤 사람들〉 │ 다큐멘터리 │ 박마리솔

〈유통기한〉 │ 극영화 │ 유준민

〈이마무라 쇼헤이 입문〉 │ 실험영화 │ 이병기

〈작년에 봤던 새〉 │ 극영화 │ 이다영

〈코리아타운〉 │ 극영화 │ 안소회

〈해미를 찾아서〉 │ 극영화 │ 허지은, 이경호

 

▶ 심사평

부산평화영화제 경쟁부문은 최근 제작된 작품들 중에서 우리 영화제가 지향하는 평화, 인권, 생명의 가치를 강조하는 작품들을 선정하여 관객에게 소개하는 부문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노출시키고 대안과 성찰을 모색하는 진정성 있는 영화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연출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라 하겠습니다.

작품 선정은 6명의 예심위원이 참여하여 작품내용이 평화영화제의 지향점과 부합하는지와 함께 개별 작품의 영화적 성취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민하는 과정을 거쳤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번 경쟁부문에는 역사문제부터 노동, 여성, 청년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현안을 다루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들이 선정되어 관객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선정된 작품들은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심도 있게 다루는 좋은 작품들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번 경쟁부문에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응모 작품들 중에서도 영화제의 취지에 적합한 좋은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영화제의 한정된 규모로 인해 상영작 수에 제한이 있어 더 많은 작품들이 영화제에 함께하지 못하는 점 아쉽게 생각하며 미래를 기약해 봅니다.

출품해주신 모든 감독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심위원

김백준(영화 <괴물들> 감독)

김희진(영화감독, 또따또가 대표)

박지연(부산평화영화제 프로그래머)

윤내경((사)부산어깨동무 운영위원)

전은정(영화평론가)

허정식(부산평화영화제 프로그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