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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8회 부산평화영화제 / 사무국 떠들석

[완료!] 당신에게 보내진 편지, 다들 받으셨나요? 2017년 공모전 소식으로 연말 인사를 갈음해봅니다. 다들 잘 지내시나요? 이제 추운 겨울이 끝나면, 새로운 봄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겠죠. 그 기대감의 한켠에 저희 부산평화영화제가 조그맣게라도 자리했으면 합니다. 올해 총 481편의 최대 출품작 수를 기록하며, 작품으로 답을 주신 한 분 한분의 감독님 그 고마움에 어찌 답해드려야 할 바를 몰라 망설임 끝에 내년의 부산평화영화제 소식을 이렇게 제일 먼저 전해드리는 것으로 답해보고자 합니다. 보내는 이 " 부산평화영화제 사무국 " 받는 이 " 지금 이 글을 어디선가 보고 있을 이 " 늦어도 이번주내에는 닿을 수 있을 듯합니다. 추운 겨울에 온기 가득한 엽서 한장으로 따뜻함을 전해봅니다. 오월에 꼭 만나기를,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부산평화영화제 사무국 드.. 더보기
[축하!] 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심사위원특별상 <그림자들의 섬> 김정근 감독님, 수상 축하 드립니다!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림자들의 섬'으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김정근 감독은 "한진중공업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 시국이 어수선하고 안 좋은 상황인데, 이럴 때면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무엇을 할까 더욱 고민하게 된다"며 "현장에서 더욱 충실하고 묵묵하게 기록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중략) 촛불이 타오르는 요즘, 이날 시상식 현장도 시국을 벗어날 순 없었다. 시상식 뒤 마련된 포럼에서 김정근 감독이 한국 노동사에 대한 생각을 밝히면서 "발언을 조심하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정우성 씨가 '하고 싶은 말은 하라'고 청했다. 그러자 김 감독은 "최근 정우성 씨가 '박근혜 나와'를 외친 것을 SNS에서 봤다"고 웃으며 "사실.. 더보기
[일상!] 쌈수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장 김광호' ' 가까, 마까' 할 때는 가는게 맞겠죠? 올 해의 마지막 쌈수다, 초청인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김광호 사무국장님 안 갈 수가 없었답니다. 피곤한 눈 애써 꾹꾹 눌러가며, 그렇게 수영역 지하철 매개공간 '쌈'으로 들어섭니다. 그 어느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폭죽도 선언도 없었던 부산국제영화제에 쏠린 관심이었겠지요 하지만,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은 다른 이야기가 듣고 싶었습니다. 물론 저를 포함해서. 영화제로 살아온 10년, 가는 곳마다 영화제 이야기는 있는데 정작 그 이야기 속에 '그'가 없네요. 계속 이어지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이야기들은 잠시 뒤로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고민 할 시간적 여유조차 없었다는 그 앞에서 그동안 묻고 싶었던 부국제에 대한 질문들을 머릿속에서 내려놓아봅니.. 더보기
[최근] 2016 '문화다양성 페스티벌'에 다녀오다 주말의 번화가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더욱이 축제기간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포스터, 배너, 현수막 등을 비롯한 종류도 다양한 홍보물과 여기저기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이 다채롭게 진행중입니다. 덕질 인생이라면 가입을 권한다는. 저는 제 덕질이 중요해서 남 덕질을 못보기에 편협한 시야를 탓하며 가입을 보류해봅니다. 모토가 ‘ 생업이 덕질에 방해가 되어선 안된다’ 였다면, 당장 신청했을텐데 말이죠. 저도 한 번 타로를 뽑아봤습니다. 거울 좀 덜 보고, 돈 좀 아껴쓰라는군요. (아 ..... 네 그쿤뇨...) 그날 성매매 근절의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 DVD에 덜컥 걸려서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답니다. ​ ‘섣부른 색칠은 개성적이지 않아’ ​ ​ 문화다양성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 .. 더보기
[야호!] 반가운 얼굴 두번째, 남순아 감독 근황 전하기 2016년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 흔쾌히 제일 먼저 찾아와준 남순아 감독님. 그동안 어떻게 지내시나 많이들 궁금하셨죠? 각본과 스크립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자고 제안하셨는데요, 맥스무비 통해 남순아 감독님의 근황겸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STOP_영화계_내_성폭력 | 남순아 감독 인터뷰 ① #STOP_영화계_내_성폭력 | 남순아 감독 인터뷰 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