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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사무국 일기

부산평화영화제와 함께하는 7기 어린이회원 뛰어 놀았던 어린이회원 모임이 조금은 다른 포맷으로 성큼 다가섭니다. ' 영화 읽기 ' 흥미위주의 판타지 장르만 접해왔던 아이들에게 '꿈'을 이야기하는 영화는 생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로는 지루해서 몸을 이리저리 꼬아댑니다 처음엔 다 그런거죠. 점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갑니다. 영화 속 주인공인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함께 지켜보며 그 친구들이 나아가는 길을 안타까워 하기도 하고, 응원하기도 합니다. 책은 혼자서 읽고 느끼지만 영화는 '함께' 이기에 감동과 추억이 쌓일 수 있답니다. 어떤 영화를 기억해내면 그 영화를 같이 본 사람이 떠오르지 않나요? 누구와 함께 했느냐에 따라 영화가 즐거울수도 아닐 수도 있지요. 그 영화, 참 좋았지 ' 영화를 다 본 후 '이 부분이 재미있었어요, 이 부분이 왜 그런거.. 더보기
작품 공모, 앞으로 남은 기간은 18일입니다. 작품 공모를 시작한 지 22일이 지났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18일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군요!) 여러분, 어디까지 와 계신가요? 공모전의 문턱까지 와서 망설이고 계시지는 않은가요? 예년 영화제에서 봤던 좋은 작품들을 올해 평화영화제에서도 발견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였더라도 저희 영화제와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간다면 영광이겠습니다.^^ 더보기
공모 접수를 담당하는 한 사무국원의 일과 우체부가 다녀가는 길. 설레이며 우편을 기다립니다. 작품을 보내는 감독님이 간직했을 설레임과 작품이 과연 사무국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작품을 기다리는 것은 언제나 하나의 작품을 향한 기다림입니다. 그리고 작품을 받게 되었을 때 만든 사람의 손때와 감흥이 전해집니다. 제가 느끼는 들뜬 기분은 보내는 사람에게서 전해 받은 작은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더보기
[사무국일기 no.1] 공모 접수가 시작되다. 2월 3일의 화요일 이 날은 특별합니다. 부산평화영화제 공모 작품 접수가 시작되는 날. '시작'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 두근두근 '첫' 작품은 어떤걸까. 부산 평화영화제의 '시작'은 어떤 작품일까. 기다림이 주는 기쁨을 부산평화영화제에서 하나씩 알아갑니다. 비록 곧 밀려드는 작품에 깔려서 비명소리를 낼지언정, 그래도 그런 기쁨은 마다할 이유는 없겠지요? 예년보다 절반이 뚝- 잘려진 짧은 출품 기간, 지금의 기다림이 행여나 초조함이 되진 않겠죠?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진 않으실거라 믿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