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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언론보도

[노컷뉴스] 2016/05/18 "평화를 찾아 떠나봅시다" 부산평화영화제 27일 개막

"평화를 찾아 떠나봅시다" 부산평화영화제 27일 개막

'평화, 그 당연한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3일간의 여정

평화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인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국도예술관에서 열린다.  

올해 부산평화영화제는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481편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공식경쟁작 10편, 초청작 6편 등 모두 영화 16편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평화, 그 당연한 이야기'다.  

영화제측은 '평화'가 인간다운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가치지만, 현실에서는 당여하지 않게 받아들이는 불편한 진실을 말하며 관객들과 소통의 장을 만든다. 

공식경쟁 부문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릉여인숙>은 관광지로 개발되는 지역 속 소외된 원주민의 삶을 보여 준다.  

대중 매체와는 다른 시각으로 북한 주민의 생활의 단편을 보여 주는 <삐라>, 탈북자의 심정을 묘사한 <샬레>와 <전학생>은 관객에게 이방인의 시선으로 한국 사회를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그박에 노사 갈등, 시민운동, 복지범죄, 경쟁 사회, 민중의 망각된 역사 등을 기록한 <깨어난 침묵>, <쟁반들의 수다>, <골고다의 방>, <여름밤>, <소안의 노래>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초청 부문은 '평화'라는 테마 안에서 청년의 고민을 담은 영화를 다수 상영한다.  

청년 영화 섹션은 상영 후 청년 활동가와의 시네토크를 통해 영화 속 이야기를 현실과 연결하는 시간을 가진다.

개막식인 27일 오후 7시, 재즈 싱어송라이터 이효정 밴드의 공연으로 열리며, 일명 부모 수당을 받는 20대 감독이 이 시대 청년을 위로하는 자전적 다큐멘터리인 개막작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가 상영된다.  

공식경쟁 부문의 시상에는 꿈꾸는 평화상 1편(상금 300만 원), 너도나도 어깨동무상 1편(상금 200만 원), 드넓은 푸른공감상 1편(200만 원), 도란도란 관객상이 있다. 

올해 본심 심사위원은 재일동포 학생야구단의 고국 방문과 그들의 우정을 그린 부산평화영화제 초청작 <그라운드의 이방인>을 연출한 김명준 감독과 박홍원 부산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맡았다. 

시상식 및 폐막식은 29일 오후 7시, 꿈꾸는 평화상 수상작의 상영을 끝으로 ‘평화, 그 당연한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링크 : http://www.nocutnews.co.kr/news/4595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