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부산평화영화제,경쟁부문 출품작 공모

부산평화영화제,경쟁부문 출품작 공모

입력 2015-01-23 16:48

*관련 공모전 포스터는 23일 지방창



㈔부산어린이어깨동무(이사장 구자신·쿠쿠전자 회장)는 제6회 부산평화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공모 슬로건은 ‘평화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이며, 공모 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14일까지 40일간이다. 부산평화영화제는 공모제를 처음 도입한 지난해 300여편이 출품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모대상은 장르 구분 없이 지난해 1월 이후에 제작이 완료된 작품으로서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으면 된다. 평화와 관련된 키워드(인권·환경·통일·반전·평등·나눔·공동체)를 다룬 영화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다양한 삶의 방식에서 평화를 찾고자 한다면 소재가 다소 개인적이고 사소하더라도 무방하다.

모든 본선진출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결과 발표는 4월 초순 있을 예정이고 영화제가 열리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공식 상영된다. 시상은 꿈꾸는 평화상(300만원), 너도나도 어깨동무상(상금 200만원), 드넓은 푸른 공감상(200만원)으로 나누어 총 7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이외에 관객이 직접 선정하는 도란도란 관객상도 수여된다.

출품신청서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bpff.tistory.com)에서 다운 받아 작성하면 되며, 접수는 우편과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 전자메일(bpff@bsokedongmu.or.kr

) 또는 전화(051-819-7942)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어린이어깨동무는 북녘어린이들에게 의료 및 영양지원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부산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화교육과 문화사업도 진행해오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