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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13회 부산평화영화제/상영작 정보

[13th BPFF] 단편경쟁10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 경쟁8 , , , ✅ 10.30.(일) 16:30 📍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의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놉시스 1995년 화원여자기술학원. 서리는 이곳에 있었던 화재와 유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토록 불을 두려워했지만 기어코 불을 보고자 했던 소녀에 대해. 2022│ 한국 │ 18분 │ 극영화 │ 12세 │ 유종석 감독 김백준 예선 심사위원 추천평 불을 두려워한 한 아이가 자신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불을 선택합니다. 아이가 그런 선택을 한 건 살던 집을 부수려고 막무가내로 들이닥치던 사람들에 맞서기 위해 아버지가 만들었던 화염병의 영향 때문입니다. 진술하듯 외화면을 통해 들리는 생존자 목소리의 건조함은 폭력에 맞선 저항의 수단이 불러온 비극과 어긋나며 .. 더보기
[13th BPFF] 단편경쟁9 <사라지는 것들> 경쟁8 , , , ✅ 10.30.(일) 16:30 📍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의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놉시스 재개발 지역의 독거노인이 길고양이의 장례를 치르며 겪는 이야기. 2022│ 한국 │ 10분 │ 애니메이션 │ 전체 │ 김창수 감독 정희성 예선 심사위원 추천평 재개발 지역에서 홀로 살아가는 할머니는 파리가 꼬이고 버려진 가구들 사이에 방치된 채 죽어가는 길고양이의 장례를 정성껏 치러준다. 그리고 ‘노랭이’ ‘점박이’ ‘삼색이’..이름 없는 존재들에게 할머니가 이름 붙여준 수많은 길고양이들은 고독한 삶을 이어가던 할머니의 마지막 길을 배웅 한다. 비록 세상의 환영을 받지 못하고 사라지는 존재들이지만 지친 삶과 죽음의 길에서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다. 더보기
[13th BPFF] 단편경쟁8 <영미사진관> 경쟁8 , , , ✅ 10.30.(일) 16:30 📍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의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놉시스 남편과 사별 후, 함께 운영하던 사진관을 정리하려 시골로 내려온 영미는 자신의 사진을 찍어달라는 이상한 할머니 행자를 만난다. 2021│ 한국 │ 27분 │ 극영화 │ 전체 │ 김동찬 감독 윤내경 예선 심사위원 추천평 남편이 떠난 자리에서 허무에 젖은 영미는 해녀 일을 하며 평생을 살다,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할머니로부터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자기 자리에서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살아온 사람이 전해주는 그 힘이 내일을 또한 살아가게 하지 않을까? 더보기
[13th BPFF] 단편경쟁7 <무릉> 경쟁8 , , , ✅ 10.30.(일) 16:30 📍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의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놉시스 지방에 구제역이 발생한다. 다섯명의 대학생들은 송아지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2022│ 한국 │ 18분 │ 극영화 │ 전체 │ 서원태 감독 윤내경 예선 심사위원 추천평 삼겹살을 먹으며, 구제역으로 도살되기 직전의 송아지를 구하고자 의기투합하는 젊은이들. 너무도 견고해져버린 인간사회는 인간 이외는 모두 정복해야 할 대상일뿐인가? 우리에게 숭고한 일이란 무엇일까? 더보기
[13th BPFF] 단편경쟁6 <꽝> 경쟁7 , , ✅ 10.30.(일) 14:00 📍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의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놉시스 언양읍성에 마지막으로 남은 미나리 노점상이자 농사를 하는 정애의 노동과 삶을 가까이서 지켜본다. 2022│ 한국 │ 27분 │ 다큐멘터리 │ 전체 │ 유소영 감독 전은정 예선 심사위원 추천평 이정애씨는 언양의 마지막 미나리꽝(미나리밭)을 재배하며 노점상을 하고 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미나리를 파는 그녀의 유쾌한 모습 위로 지난했던 과거가 겹쳐진다. 가난과 폭력 남편, 실행에 옮기지 못한 이혼 결심... 그리고 생계를 위한 궁여지책으로 시작한 미나리 농사가 지금의 그녀다. 미나리를 자르고 묶는 노련한 몸짓은 시간의 표상일 것이다. 저벅저벅 밤길을 걸어가는.. 더보기
[13th BPFF] 단편경쟁5 <하산> 경쟁7 , , ✅ 10.30.(일) 14:00 📍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의 GV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놉시스 치매 걸린 아버지를 홀로 돌보는 중년 여성 ’명숙’은 딸의 기일날 산에서 정체불명의 여자를 만난 뒤 끔찍한 악몽에 시달린다. 2022│ 한국 │ 33분 │ 극영화 │ 15세 │ 김준 감독 정희성 예선 심사위원 추천평 딸을 잃고 치매 걸린 아버지를 홀로 돌보는 중년 여성의 유일한 도피처는 산이다. 하지만 딸의 기일 날 하산길에서 정체불명의 여자를 만난 뒤부터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그녀는 평정심을 잃기 시작한다. 혼자 짊어져야 하는 힘든 삶의 무게로부터 도피하고 싶은 욕망이 지독하게 현실감 있는 공포를 만들어낸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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