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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9회 부산평화영화제/상영작 정보

[개막작]<윤이상 : Inbetween North and South korea>(60분,마리아 슈토트마이어) [부산평화영화제 개막작] (60분, 2013, 독일, 마리아 슈토트마이어 연출) 5월17일 목요일 저녁 6시30분개막공연 + 개막작 상영 국내 첫 상영 / 무료 상영 를 공동 연출한 마리아 슈토트마이어 감독이 만든 또 하나의 음악 다큐입니다.부산평화영화제에서 처음 공개 상영합니다. 분단된 남한과 북한, 그리고 독일을 넘나들며 윤이상의 삶을 조명합니다. 윤이상은 남한과 북한이 모두 인정하는 예술가입니다. 윤이상의 곡을 연주해 본 한국 음악인은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한국의 전통 선율에 기반을 두었으며 고향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독일로 귀화했지만, 그의 음악적 뿌리는 한국에 있습니다. 윤이상이 통영과 부산에서 수많은 교가를 작곡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부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영화에 등장하여 교가를.. 더보기
[초청작] <소나기>배리어프리버젼(48분, 안재훈) 부산평화영화제 초청작 (48분, 안재훈) 우리가 사랑하는 소설 , 정성 어린 애니메이션으로 살아나다! 매일같이 개울가에 나와 징검다리 한 가운데서 놀고 있는 소녀. 수줍은 소년은 소녀에게 비켜 달라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채 그렇게 며칠을 서성인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함께 비를 피하다 가까워지는 두 사람, 하지만 소녀에겐 아직 전하지 못한 말이 있는데… 그 여름의 첫사랑이 찾아옵니다! 5월 18일 금요일! 오후 12시 10분! 무료상영 무료상영 무료상영 무료상영 더보기
[김동원 감독특별전] <내 친구 정일우>(84분, 김동원) 제 9회 부산평화영화제 [감독 특별전 : 내 친구 정일우] 제 9회 부산평화영화제 본심 심사위원이신 김동원 감독님의 특별전을 준비했습니다! 영화 중 누군가 말하듯 정일우 신부는 종교뿐 아니라 인종과 국적, 신분과 나이 등 인간의 모든 경계를 초월해 사람과 사람으로서 만날 수 있는 ‘진짜’ 사람이었다. 그렇다고 위대하거나 완벽한 인간은 아니었다. 삐지기도 잘하고 술주정도 하고 발 냄새도 심한 ‘보통’사람이었다. 그분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가난을 선택하였고 그 가난을 즐길 줄 알았다는 것이다. 상영 종료 후 김동원 감독님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상영일시 : 5월 20일 일요일 오후 4시 무료상영 더보기
[폭력의 이름]<카운터스>(96분, 이일하) 제 9회 부산평화영화제 [기획전 : 폭력의 이름 - 혐오] '폭력'이라는 주제로 이번 기획전을 구성해보았습니다. 폭력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오늘만 살아가는 남자, 야쿠자 다카하시는 어느 날 헤이트 스피치(혐오 데모)를 목격한다. 데모에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것을 느낀 그는 야쿠자를 그만두고 혐오 데모를 저지하는 카운터스의 편에 서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을 모아 폭력을 불사하는 초압력 조직 오토코구미(男組)를 결성한다. 전직 야쿠자가 혐오주의자들에게 날리는 카운터 펀치가 시작된다. 경제 침체기 우경화의 과정에서 태어난 혐오와 배제. 이를 저지하려는 시민 사회의 분투기를 통해서 사회를 구성하는 좌/우의 신념을 제시하며, 그 신념의 가치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또한 주인공의 신념.. 더보기
[폭력의 이름] <지슬>(108분, 오멸) 제 9회 부산평화영화제 [기획전 : 폭력의 이름 - 국가 폭력, 전쟁] '폭력'이라는 주제로 이번 기획전을 구성해보았습니다. 제주 4.3사건 70주년을 기념해서 영화을 준비했습니다. 1948년 11월. 제주섬 사람들은 ‘해안선 5km 밖 모든 사람을 폭도로 여긴다’는 흉흉한 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모여 피난길에 오른다. 도대체 무슨 일이 어디서부터 일어나고 있는지 영문도 모른 채 산 속으로 피신한 마을 사람들. 곧 돌아갈 생각으로 따뜻한 감자를 나눠먹으며 집에 두고 온 돼지 굶주릴 걱정, 장가갈 걱정 등의 소소한 가정사를 늘어놓으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 국가의 권력 아래 무고히 희생된 제주 주민들. 아직도 진상규명이 되지 않았기에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상영일자 : 5월 17일 목요일 오후 3.. 더보기
[폭력의 이름] 미투운동 제 9회 부산평화영화제 [기획전 : 폭력의 이름 - 미투운동, 2차 가해] '폭력'이라는 주제로 이번 기획전을 구성해보았습니다. 한국에서 최근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미투운동을 중심으로 단편영화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상영 후 부산대학교 페미니즘 소모임 회원분들의 씨네토크가 이어집니다. (35분, 최기윤) 대학에서 동아리 활동을 같이 하는 친구들이 1박2일 여행을 간다. 함께 여행을 갔던 민희가 나타나지 않자 성민은 그녀를 찾아 헤매고 그날 밤 있었던 사건을 알게 된다.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뿐만 아니라 방관자들의 태도 또한 현실적으로 표현한 (24분, 리비아 뻬레스) 15세 브라질 여성 ‘엘로아’는 결별 이후, 자신을 스토킹하던 전 남자친구에 의해 감금, 살해되었다. 사건 당사자의 사회적 배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