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언론보도
[부산일보] 2016.05.26 "일상에서 찾는 평화의 소중함"
부산평화영화제
2016. 6. 12. 15:34
일상에서 찾는 평화의 소중함
입력 : 2016-05-25 [19:28:53] | 수정 : 2016-05-29 [16:32:42] | 게재 : 2016-05-26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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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 개막작인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의 한 장면. 영화 트레일러 캡처 |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부산어린이어깨동무가 주최하는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가 '평화, 그 당연한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오는 27~29일 국도예술관에서 열린다.
공모전에 출품된 481편 중 예심을 통과한 10편이 공식 경쟁작으로 상영되고, 초청작 6편도 볼 수 있다. 모든 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7~29일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
국도예술관서 16편 상영
오는 27일 오후 7시 개막식은 재즈 싱어송라이터 이효정의 밴드 공연으로 시작되고, 일명 '부모 수당'을 받는 20대 이순아 감독이 이 시대 청년들을 위로하는 뜻에서 만든 자전적 다큐멘터리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공식 경쟁 부문에서는 관광지로 개발되는 지역 원주민의 삶을 보여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릉여인숙', 대중매체와 다른 시각에서 북한 주민의 일상을 보여주는 '삐라', 탈북자의 심리를 보여주는 '샬레' '전학생', 부산지역 생탁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 '깨어난 침묵'을 비롯해 시민운동, 복지범죄, 잊힌 역사를 각자 기록한 '쟁반들의 수다' '골고다의 방' '여름밤' '소안의 노래'가 상영된다.
초청작은 평화라는 주제 아래 청년의 고민을 담은 영화들이다. 개막작 '아빠가~'를 비롯해, '88만 원 세대'의 고민과 전망을 담은 '내 청춘을 돌려다오', 인턴 사원의 직장 생활 애환을 적나라하게 그린 '10분', 청년유니온의 출범 과정을 담은 '청춘유예', 그리고 일본 히로시마에서 피폭당한 남북 동포들의 증언을 채록한 재일교포 2세 박수남 감독의 '또 하나의 히로시마', 1982년 방한했던 재일동포 고교 야구단이 중년이 되어 고국을 방문하는 과정을 담은 김명준 감독의 '그라운드의 이방인'이다.
경쟁부문 심사위원은 김명준 감독과 박홍원 부산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이다. 꿈꾸는 평화상(300만 원) 너도나도 어깨동무상(200만 원) 드넓은 푸른공감상(200만 원) 순으로 시상하며, 도란도란 관객상도 선정한다. 폐막식과 시상식은 29일 오후 7시 열린다. bpff.tistory.com. 051-819-7942. 이호진 기자 jiny@
공모전에 출품된 481편 중 예심을 통과한 10편이 공식 경쟁작으로 상영되고, 초청작 6편도 볼 수 있다. 모든 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7~29일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
국도예술관서 16편 상영
오는 27일 오후 7시 개막식은 재즈 싱어송라이터 이효정의 밴드 공연으로 시작되고, 일명 '부모 수당'을 받는 20대 이순아 감독이 이 시대 청년들을 위로하는 뜻에서 만든 자전적 다큐멘터리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공식 경쟁 부문에서는 관광지로 개발되는 지역 원주민의 삶을 보여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릉여인숙', 대중매체와 다른 시각에서 북한 주민의 일상을 보여주는 '삐라', 탈북자의 심리를 보여주는 '샬레' '전학생', 부산지역 생탁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 '깨어난 침묵'을 비롯해 시민운동, 복지범죄, 잊힌 역사를 각자 기록한 '쟁반들의 수다' '골고다의 방' '여름밤' '소안의 노래'가 상영된다.
초청작은 평화라는 주제 아래 청년의 고민을 담은 영화들이다. 개막작 '아빠가~'를 비롯해, '88만 원 세대'의 고민과 전망을 담은 '내 청춘을 돌려다오', 인턴 사원의 직장 생활 애환을 적나라하게 그린 '10분', 청년유니온의 출범 과정을 담은 '청춘유예', 그리고 일본 히로시마에서 피폭당한 남북 동포들의 증언을 채록한 재일교포 2세 박수남 감독의 '또 하나의 히로시마', 1982년 방한했던 재일동포 고교 야구단이 중년이 되어 고국을 방문하는 과정을 담은 김명준 감독의 '그라운드의 이방인'이다.
경쟁부문 심사위원은 김명준 감독과 박홍원 부산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이다. 꿈꾸는 평화상(300만 원) 너도나도 어깨동무상(200만 원) 드넓은 푸른공감상(200만 원) 순으로 시상하며, 도란도란 관객상도 선정한다. 폐막식과 시상식은 29일 오후 7시 열린다. bpff.tistory.com. 051-819-7942. 이호진 기자 j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