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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8회 부산평화영화제 /2017 언론보도

[한겨레] 영화로 들여다보는 평화의 의미…19일∼21일 ‘부산평화영화제’

 

세월호 참사 등을 다룬 영화들을 소개하는 부산평화영화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부산어린이어깨동무는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근처의 국도예술관에서 19~21일 부산평화영화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평화영화제는 2010년 평화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뜻에서 처음 열렸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평화의 광장’으로 인권, 환경, 통일, 반전, 평등, 나눔, 공동체 등 평화와 관련된 내용의 작품을 스크린에 선보인다. 공식경쟁부문에 총 493편의 영화가 출품됐고, 이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9편의 작품과 초청작 13편 등 21편이 무료로 상영된다.

개막식은 19일 저녁 7시에 열린다. 개막작은 세월호 참사를 다룬 6편의 다큐멘터리로 구성된 <망각과 기억2: 돌아봄>이 선정됐다. 이 영화에 한해서 감동 후불제로 상영료를 받을 예정이다.

20일 오후 4시에는 이명박 정권 때 해직된 언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7년 그들이 없는 언론>가 상영된다. 영화가 끝난 뒤 김진혁 감독과 함께 ‘권력과 언론 자유’를 주제로 시네 토크가 열린다. 21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에는 어린이를 위한 단편영화와 어린이 토론회가 마련됐다. 21일 오후 4시에는 김태일 감독의 신작 <올 리브 올리브>가 상영된다. 이 영화 상영 뒤 영화제 심사위원과 감독의 작품세계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공식경쟁작 가운데 3편을 선정해 ‘꿈꾸는 평화상’, ‘너도나도 어깨동무상’, ‘드넓은 푸른 공감상’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준다. 관객이 직접 선정하는 ‘도란도란 관객상’도 있다. 심사위원은 박홍원 부산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과 김태일 다큐멘터리 감독이 맡았다. 시상은 21일 오후 6시30분께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051)810-7942. 부산평화영화제 누리집(http://bpff.tistory.com). 부산/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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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94312.html#csidx67318792d141966a6de2b6216c46dca

 

등록 :2017-05-11 14:44수정 :2017-05-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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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94312.html#csidxa1ccd23e5b50ca7ba9962757625ded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