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경쟁7] <난류>

 

<난류>

5월26일(일) PM1:40 GV(감독 초청)

2018│ 33분 │극│ 전체관람가 │ 이채석 감독

 

의지할 가족 없이 숙희와 지내는 지규. 어느 날, 연락이 끊긴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된다. 의붓동생 영주와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내던 지규에게 영주라는 존재가 조금씩 스며든다.

 

김희진 예선 심사위원 추천평 사회 속 개인의 일상은 저마다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 익숙하거나 낯선 정도의 차이와 함께 각자 굴곡지거나 평평한 형태를 이룬다. 나와 다른 기류 속에 살고 있다 하여 이 사회 속에 같이 살아가지 않는 것이 아니고 아무리 외면 한다 해도 이 사회 속에는 다양한 형태의 기류가 흐르고 있다. 비록 영화로 가공되어 집약된 한 흐름에 집중하게 하지만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이 시대의 기류이므로 주목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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