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상영작 정보

[초청작] <또 하나의 히로시마>, Another Hirosima, 1986

29일(일) 15:00 상영


[초청작]

또 하나의 히로시마, Another Hirosima, 1986 (2016 재편집)

다큐멘터리/ 58/16mm/color/일본/ 12세 관람가


재일동포 2세 여성감독 박수남은 1965년 일본 식민지배로 인해 피폭한 조선인 피폭자 실태조사를 위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방문했다. "원폭에 38선은 없다"며 히로시마 구석지에 있는 원폭 피해자 밀집 지역, 이른바 원폭 슬럼에서 생활하면서 남북의 피폭 동포들의 증언 운동을 전개했다. 강제연행과 피폭. 전후보상에서 빠진 그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만든 이 작품은 "세계 유일의 피폭국 일본"을 내세운 반핵운동에 큰 충격을 주었다. 87년 원수폭금지 세계대회에서 상영되어 "일본 식민지배로 인해 피폭당한 조선인 피폭자들에게 일본정부는 국가보상을 하라"는 결의가 채택될 정도로 큰 영향을 준 작품이다. 





박수남 감독 작품 <또 하나의 히로시마> 공식 홈페이지(일본어)


박수남 감독 YTN 인터뷰 보러가기 -> https://youtu.be/zvKCIOlzbUc